개혁입법연대 무산 우려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선거제 개혁 단일안 마련에 실패했다.
이들 4당은 선거제 개혁안은 물론 다른 개혁입법을 묶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개혁입법’을 둘러싼 각 당의 시각차는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여야 4당은 일단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점 도출은 쉽지않을 것이란 분위기다.
앞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회동해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한 단일안을 오는 28일까지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여야 4당은 선거제 단일안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정개특위 소속 간사들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오는 28일까지 여야 4당의 선거제 단일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개혁입법연대’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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