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징계에 앙심 품고
강은희 대구교육감·공무원
흉기로 위협… 현행범 체포
강은희 대구교육감·공무원
흉기로 위협… 현행범 체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한 현직 여고 교직원이 과거 징계를 받은 데 불만을 품고 교육청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리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7일 이 같은 혐의로 대구지역 한 공립 여고 행정실 직원인 A(5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하지만 A씨는 1시간 가량 면담을 마친 뒤 칼을 되찾아 다시 해당 간부 공무원의 사무실에 찾아가 한 차례 더 흉기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후 5시 3분께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2년 대구지역 한 학교에서 근무할 당시 동료 직원을 협박하고 감사를 거부해 해임 처분을 받았고, 이후 징계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당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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