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명품길 조성 공사에 주민들은 비산먼지 ‘몸살’
  • 김영호기자
영덕 명품길 조성 공사에 주민들은 비산먼지 ‘몸살’
  • 김영호기자
  • 승인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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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시~대진간 도로 공사현장
환경시설 미흡·소음공해 등
고통호소… 군에 감독 요구
인근 마을 주민들이 비산먼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영덕군 영해면 괴시~대진 간 도로 명품길 조성공사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비산먼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영덕군 영해면 괴시~대진 간 도로 명품길 조성공사 현장.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발주한 영해면 ‘괴시~대진 간 도로 명품길 조성공사’ 작업장 인근이 비산먼지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6월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13개월에 걸쳐 괴시~대진 간 2.2㎞ 구간에 대한 도로정비공사(토공, 조경)를 진행하고 있다.

 시공을 맡은 H개발은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인데 작업장 내 방진막 등 환경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공사장 주변도로 곳곳이 폐자재와 폐아스콘 등으로 널려 있고 중장비 소음공해까지 일으키고 있다는 것.
 인근 마을주민들은 “작업장 주변과 도로 등에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 조각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채 성토제와 뒤섞여 마구 매립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아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비산먼지가 마을까지 날려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발주처인 영덕군의 강력한 공사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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