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시~대진간 도로 공사현장
환경시설 미흡·소음공해 등
고통호소… 군에 감독 요구
환경시설 미흡·소음공해 등
고통호소… 군에 감독 요구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발주한 영해면 ‘괴시~대진 간 도로 명품길 조성공사’ 작업장 인근이 비산먼지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6월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13개월에 걸쳐 괴시~대진 간 2.2㎞ 구간에 대한 도로정비공사(토공, 조경)를 진행하고 있다.
인근 마을주민들은 “작업장 주변과 도로 등에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 조각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채 성토제와 뒤섞여 마구 매립되고 있다”면서 “처음부터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아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비산먼지가 마을까지 날려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발주처인 영덕군의 강력한 공사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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