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농민이 잘살고, 농민이 행복한 희망농촌 청송’건설을 위해 2019년 농정 시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2019년 농업·농촌 분야 예산 596억을 확보한 윤 군수는 △농촌 복지 기반 구축 및 청년 농업인력 육성 △6차 산업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 △농가 견제안정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농기계 및 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을 추진해 농촌 경제 활성화의 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농촌복지 기반 구축 및 청년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농촌 삶의 질과 문화·복지 향상, 영농의욕 고취를 위한 지원책으로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보육 정보센터 운영, 농가도우미지원,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결혼이민자농가 소득증진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지원, 마을공동급식지원, 농업인정보지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문 인력과 우수한 청년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청년농부 참여형 마을영농 육성, 농업계고 졸업생 창업비용 지원 등의 시책에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 농촌을 구현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6차 산업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1차·2차·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의 도약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원복합산업화사업, 6차산업경영체 지원사업, 농산물제조가공지원 등에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통한 경영안전과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과수분야에서는 우리 군의 주 소득원인 사과의 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에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밖에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금의 고령화 되어있는 농촌에 돌아오고 있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청년이 주도하고 기성세대 농업인이 투자하는 세대 융합형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군민이 잘 사는 희망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