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구매 신청받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배출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위해 6일부터 전기차 구매 신청을 받는다.
시는 80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기자동차 520대를 민간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는 일반 승용 전기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대당 1356만원에서 1500만원 범위에서 차등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차는 차종에 구분없이 대당 720만원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차량 판매사별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서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전기차 차량 판매사는 순번대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에 접속해 2개월 이내 출고·등록이 가능한 전기차에 대해 신청하면 된다.
정영화 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기차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세금 감면과 연료비·유지관리비 등을 계산하면 구매자들에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이라고 했다.
포항에는 현재 56개소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있으며 시는 올해 안으로 5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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