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귀 즐겁게 해줄 가요계 봄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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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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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누아르’로 4연타 조준
갓세븐 유닛‘Jus2’오늘 출격
홍진영, 8일 정규 1집 발표
에픽하이, 11일 1년 5개월 만에
‘sleepless in __________’발매
마마무·박지훈 등도 컴백 예고

 

대형 가수들이 3월 연이어 컴백, 한 펀 가요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대중을 찾는 가수는 선미다. 선미는 4일 오후 6시 신곡 ‘누아르’(Noir)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누아르’ 콘셉트 사진은 유니크하고 경쾌한 선미의 모습을 담고 있어 그가 신곡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누아르’는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선미는 ‘가시나’-‘주인공’-‘사이렌’으로 이어지는 ‘매혹 3부작’을 모두 히트시키며 ‘톱가수’로 완벽히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여성 솔로 가수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그가 ‘누아르’를 통해 들려줄 색다른 음악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린다.
‘트로트계 비타민’ 홍진영도 컴백한다. 홍진영은 오는 8일 정규 1집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를 발표한다. ‘Lots of Love’에는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를 불러왔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은 홍진영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타이틀곡 ‘오늘 밤에’는 1980년대 디스코 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이다. ‘사랑의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조영수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레전드 트로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Lots of Love’에는 트로트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돼 홍진영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기대하게 한다. 이에 그가 ‘3월 가요대전’의 핵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룹 에픽하이 역시 장기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이들은 오는 11일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를 전격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이후 1년 5개월 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sleepless in __________‘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독자행보를 걷고 있는 만큼 본인들이 추구하는 색이 음악에 더 잘 묻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덕.
에픽하이는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는 만큼 특히나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참여하는 뮤지션들도 다채롭다. 최근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뷰가부터 ‘고등래퍼3’에 등장한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음색 깡패’선우정아, 크러쉬까지 에픽하이와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가요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룹 갓세븐은 이달 새 유닛 Jus2를 론칭한다. Jus2의 주인공은 JB와 유겸으로 팀내에서 각각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의 이색 조합에 관심이 집중된다. Jus2는 둘이 가진 역량을 조합해 무대 위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들은 오는 3월 5일 첫 미니앨범 ’FOC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FOCUS ON ME’로 출격한다.
이외에도 박봄, 마마무, 스트레이 키즈, 박지훈, 인피니트 동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3월 가요대전에 참전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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