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개 구·군 CCTV 관제사 정규직 전환 촉구
  • 김무진기자
대구 8개 구·군 CCTV 관제사 정규직 전환 촉구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노총 대구일반노조 시청 앞서 기자회견… 꼼수 규제 강조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노동계가 현재 8개 구·군에서 근무 중인 252명의 CCTV 관제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은 5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 어렵게 대구 8개 구·군으로부터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 구성을 논의한다는 약속을 받은 후 2개월을 기다렸지만 현재까지 겨우 1차례 회의만 열렸다”며 “문재인 정부의 약속대로라면 대구 8개 구·군 CCTV 관제사들은 이미 2017년 정규직으로 전환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CCTV 관제사들은 고용 불안에 시달리며 1년 6개월을 참았지만 기초지자체들은 용역업체와의 계약기간 검토, 기존 무기계약직의 호봉제 임금체계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정규직 전환을 미루고 있다”며 “시간을 끌지 말고 하루빨리 정규직 전환 시기를 확정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정규직 전환도 별도 직군이나 직무급제가 아닌 기존 공무직 임금체계와 동일한 호봉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정규직 전환을 핑계로 정수 인원을 축소하는 꼼수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대구에는 8개 구·군 통합관제센터에서 252명의 CCTV 관제사들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각 기초지자체와 용역계약을 맺은 파견업체 소속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