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SOC공모사업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의 6개 도서관이 정부의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뜻하게 리모델링을 할 수 있게됐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생활밀착형SOC공모사업’에 지역에선 6개 도서관이 선정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은 달서어린이도서관, 수성도서관, 동부도서관, 서부도서관 등 공공 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2곳(북구 영어특화도서관, 달성군 작은도사관)등 모두 6곳이다.
생활밀착형SOC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달리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를 의미한다. 보육, 복지, 문화·체육시설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을 포함한 총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시는 e-콘텐츠(디지털콘텐츠) 확산에 따른 기존 도서관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후도서관을 내·외부에 리모델링을 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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