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성주 사드 사업계획서 제출… 본격 배치 수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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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성주 사드 사업계획서 제출… 본격 배치 수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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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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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포대 등 추가 장비 투입이 임박한 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포대 등 추가 장비 투입이 임박한 1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미군이 성주군에 위치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정식 사드 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지난달 국방부에 성주 사드 기지 내 부지 70만㎡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냈다. 계획서엔 사드 기지 조성과 운용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를 환경부와 협의해 일반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일반환경영향평가는 현재 임시 배치된 사드를 미군이 정식 배치하기 위한 사전 절차에 돌입하는 것을 뜻한다. 주한미군은 2017년 3월 성주 기지에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대 2기를 배치했지만 주민 참관이나 공청회 등의 절차가 생략된 약식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문재인 정부는 2017년 6월 일반환경영향평가로 방침을 변경했고 이후 미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사드 정식배치가 미뤄졌다. 성주 기지에 대한 환경부의 일반환경영향평가가 개시되면 사드 정식 배치까지는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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