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항만 이용 선사·화주에 인센티브 지원 의결
항만 이용 선사·화주에 인센티브 지원 의결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등에게 인센티브 7억5000만원 지원을 의결했다.
시는 12일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화주·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해 △해운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6600만원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63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6억6000만원 △국제물류주선업자 4개 업체에 국제물류주선화물 볼륨인센티브 2700만원 등 7억5000만원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물류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자문기능을 한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자동차와 목재 등 북방교역을 활성화하고 철강제품과 우드펠릿, 철송화물 등의 물동량 유치를 위해 주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개별기업에 대한 포트세일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인 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산업과 함께 북방교류협력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영일만항 배후부지 개발 및 기업유치, 항만 인입철도 부설,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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