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래먹거리 ‘영일만항’ 발전 방안 논의
  • 이진수기자
포항시, 미래먹거리 ‘영일만항’ 발전 방안 논의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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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항만 이용 선사·화주에 인센티브 지원 의결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등에게 인센티브 7억5000만원 지원을 의결했다.
 시는 12일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화주·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해 △해운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6600만원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63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6억6000만원 △국제물류주선업자 4개 업체에 국제물류주선화물 볼륨인센티브 2700만원 등 7억5000만원에 대한 지원을 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물류 관계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자문기능을 한다.

 영일만항 물동량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2월 현재는 전년 동기대비 6% 증가세로 올해 목표인 12만5000TEU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자동차와 목재 등 북방교역을 활성화하고 철강제품과 우드펠릿, 철송화물 등의 물동량 유치를 위해 주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개별기업에 대한 포트세일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인 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루즈산업과 함께 북방교류협력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 영일만항 배후부지 개발 및 기업유치, 항만 인입철도 부설,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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