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장·건설업 등 상습민원 발생 사업장 중점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오는 4월말까지 봄철 비산먼지가 배출되는 도로공사장, 건설업, 골재 시멘트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봄철 황사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맞물려 동절기 이후 각종 건설공사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특별단속은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 골재채취장, 비금속 광물 제조업 등 비산먼지 다량발생 사업장과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자체 수사 후 사법기관에 송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불법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봄철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에 비산먼지 사업장, 도로 공사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 사업장에서도 자발적인 비산먼지 발생 억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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