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도시공사가 14일 달서구 상인비둘기아파트 내에 ‘달비 情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달비 情 나눔터는 영구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가 147.60㎡ 규모의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기존 급식소를 233.20㎡로 증축한 급식소를 말한다.
　이날 행사엔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황순자 대구시의원,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 등 주요내빈을 비롯한 입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공사 청아람 봉사단은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무료급식 후원금 300만원도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공사는 향후에도 ‘시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시설 지원, 사랑의 헌혈 활동, 주거환경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1사 1촌 농번기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덕 사장은 “이번 증축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적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