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5월 10일까지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이 되는 순간展’선보여
포스코 갤러리서 17점 전시
‘미술이 되는 순간展’선보여
포스코 갤러리서 17점 전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18일~5월10일까지 포스코 본사 1층 포스코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이 되는 순간展’을 연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포항시립미술관이 매년 준비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미술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민들이 미술관이 아닌 일상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찾아가는 미술관은 ‘미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술관 속에서 미술 작품들은 미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경험되는 작품들은 조금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된다.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이 되는 순간展’에서는 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포항을 대표하는 초헌 장두건 작가를 비롯해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로 불리는 최만린, 근원으로서의 회귀를 꿈꾸는 조각가 최종태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석모 학예연구팀장은 “본래 미술은 삶 속에서 우리와 늘 함께했다. 밥그릇, 물그릇, 입었던 의복이 미술작품이었다”며 “‘미술이 되는 순간展’을 통해 익숙한 공간에 놓인 미술 작품들이 잠시라도 분주한 발길과 눈길에 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