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가장 낮은 국정수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만이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내린 44.9%(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2.1%)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지지율을 끌어올릴 ‘결정적 한 방’이 없다는 데 있다. 문 대통령은 일단 약점으로 꼽힌 경제와 한반도 평화 상황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