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오픈 정상 올라
女복식 세계 13위 일본팀
결승전서 2-0으로 꺾어
女복식 세계 13위 일본팀
결승전서 2-0으로 꺾어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이 스위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세계 랭킹 14위 장예나-정경은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9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를 2-0(21-16 21-13)으로 꺾었다.
1게임에서 6-7로 끌려가던 장예나-정경은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게임에서는 10-9로 근소하게 앞서던 상황에서 연속 6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전영오픈 부진으로 대표팀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나온 값진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로써 안재창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스위스오픈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고 유럽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선수단은 각자 소속팀에 복귀해 22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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