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6.6% 최저치… 한국당 31.7%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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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6.6% 최저치… 한국당 31.7%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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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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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
자유한국당 2년5개월만 최고
새 지도부 따른 기대감 상승
북미회담 결렬 반사이익 효과
정의 6.9%, 바른미래 5.9%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에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 11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약 2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2145명에게 시도 2517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2019년 3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전주 대비 0.6% 포인트 내린 36.6%를 기록했다. 이는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40대와 2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노동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50대, 학생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1.3% 포인트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를 넘어섰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을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 과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에 따른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당은 TK와 호남,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4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PK와 충청권, 50대, 학생과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1% 포인트 내린 6.9%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0.3% 포인트 내린 5.9%로 2주 연속 하락하며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1%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 포인트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4% 포인트 감소한 15.1%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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