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 자세로 지역경제 미래 이끌 것”
  • 김홍철기자
“변화·혁신 자세로 지역경제 미래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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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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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사진>은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취임 후 1년간 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해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면서 “지난 1년간의 노력들이 아직 눈에 뛰는 성과로 많이 나타나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미·중 무역갈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중국경제 성장 둔화와 내수경기 침체도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 최근 수출부진에다 기업 투자까지 감소하면서 경제에 대한 희망마저 약화되고 있어 우려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상의의 역할과 책임도 더 커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취임 후 1년간 상의사업에 대해 R&D 역량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 가장 역점을 뒀다.

 우선 지역기업들의 R&D 현안과 어려움을 발굴하기 위해 상의 임직원들 모두가 회원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상의내에 R&D 전담팀도 신설했다.
 또 연구개발특구본부 등 R&D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원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기업들이 지원기관과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데도 힘썼다.
 특히 그는 회원기업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비, 시비 등 회원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6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상의 예산 200억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국가도 직접 방문해 수출 및 현지 투자 등 대구상의 회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했다.
 향후 상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 회장은 “기존의 관행을 탈피하고 상의 본연의 역할과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지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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