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획공연 22일 선보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록 대중음악의 대명사 ‘김경호 with 박완규 록 파워 슈퍼 콘서트’를 연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국내 최대의 전자공업도시 구미에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고 김수근의 정신과 혼을 설계단계부터 완공까지 벽돌 하나하나에 담은 지방 문예회관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준비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뮤지컬과 대중음악 장르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 공연은 공연장 환경에 맞는 대중음악 공연을 유치해 침체된 경제 분위기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과 다양한 관람객 개발을 위하여 짜임새 있는 연간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박말기 관장은 “감성과 예술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과 생활예술 중심의 시민 공간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예술문화의 중심에서 문화의 붐을 일으켜 50년, 70년, 100년의 예술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온라인 티켓오픈 14일만에 전석매진(1200여석)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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