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무대 오르는 5色 클래식 선율
  • 정운홍기자
안동 무대 오르는 5色 클래식 선율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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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3~6월까지
다양한 명품 클래식 공연 마련

英 출신 피아니스트 6명 협연
‘피아노서커스’ 21일 선보여
피아노 서커스
피아노 서커스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오케스트라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봄을 부르는 감동의 선율로‘지역민들을 위한 명품 클래식 모음’을 들고 나왔다.
 3~6월까지 선보일 명품클래식 시리즈는 다섯 가지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광역시에서도 접하기 힘든 예술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공연을 한 곳에서 만날 볼 수 있다.
 먼저 21일 세계 최고의 현대 음악 앙상블중 하나로 인정받는‘피아노서커스’로 명품 클래식 공연 시리즈의 문을 연다. 6대의 피아노를 원형으로 배치하고 6명의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가 협연하는 이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풍성한 하모니로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29일‘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피아니스트 백건우’공연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백건우의 협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정통 러시아 사운드와 레퍼토리로 세계의 관객을 휘어잡은 러시아의 대표 오케스트라와‘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의 협연이 어떤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4월 26일 세 번째 무대는 한국가곡 공연으로 우리의 소리로 채워진다.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 오미선, 이승현, 김선정, 테너 이원준, 베이스 전승현 외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우리 가곡, 우리 소리’로 한국가곡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적인 더블베이스 앙상블로 유명한‘바시오나 아모로사’의 내한공연이 5월 25일 명품클래식 시리즈 네 번째 무대에 오른다. ‘바시오나 아모로사’는 유럽 최고의 더블베이스 앙상블 팀으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화려한 프로그램들로 더블베이스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대망의 마지막 다섯 번째 무대는 6월 8일 오페라‘리골레토’가 장식한다. 오페라‘리골레토’는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의 3대 걸작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로얄 오페라단’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역에서 세계적인 명품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클래식 시리즈는 3개 공연 예매 시 20% 할인, 5개 공연 모두 예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패키지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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