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1300만원 투입
2255명 원아 혜택
2255명 원아 혜택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올해 관내 모든 유치원에 대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11억1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유치원 40개소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면서 2255명의 원아가 혜택을 받게됐다.
이번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은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1년 중 방학, 돌봄교실 기간 등을 제외한 190일을 기준으로 1식 단가 2600원을 지원한다.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급식경비 지원으로 월평균 5만 원가량의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 7기 선거당시‘무상급식의 확대로 먹는 것만큼은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무상급식을 공약사항으로 내건 권영세 안동시장의 확고한 의지도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2014년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치원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구입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1억92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도 보호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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