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6일 오후 8시부터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3시간10분 동안 진행된 MBC 대학가요제에서 `Y’라는 노래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미안, 개미야’를 부른 어쿠스틱 브라더스(중앙대)에게 돌아갔고, 은상은 `인컴플리트 러브(Incomplete Love)’을 부른 택시타라임즈(가톨릭대 동아방송대 동양대), 동상은 `어머니’를 부른 풍운(부산대 부경대 동서대)이 각각 받았다.
풍운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뽑는 네티즌 인기상에도 뽑혀 2관왕에 올랐다. 5년 연속 이 행사의 MC를 맡고 있는 이효리가 차태현과 4년 만에 다시 진행자로나선 이날 대학가요제에서는 차태현이 오프닝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영화 `복면달호’에서 선보인 `이차선 다리’를 라이브로 선보여 초반부터 흥을 돋웠다.
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비는 슈퍼주니어와 함께 `스페셜 댄스 퍼레이드’를 준비했고, 성시경은 윤하와 함께 낭만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 박정현, 휘성, DJ DOC, 이승환 등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박해미는 무대 위에서 노래 실력도 뽐내 큰 박수를 받았다. 양희은 배철수 윤종신 이하늘 윤건 방시혁 이재학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007 대학가요제 실황은 녹화를 통해 이날 오후 9시46분부터 방송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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