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흥국생명 통합우승 도전… V리그 챔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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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흥국생명 통합우승 도전… V리그 챔프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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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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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흥국생명-道公 1차전
22일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치열했던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되고 2018-19시즌 프로배구의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챔피언결정전(5판 3선승제)이 시작된다.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는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를 누르고 올라온 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종료 후 10일이 넘는 휴식의 시간을 갖고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1년 사이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이재영은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입지를 다졌고 외국인 선수 톰시아도 제 몫을 다했다. FA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로 붙잡은 김세영과 김미연도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흥국생명은 통산 3번째 통합우승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는 길이 험난했다.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렀는데 매 경기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사이 단 하루의 휴식만 주어지기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

체력적으로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세터 이효의, 센터라인의 정대영과 배유나 등 큰 무대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으로 박정아, 파튜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22일에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된다. 첫 경기는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대한항공은 통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서 2번의 정규리그 우승(2010-11, 2016-17)을 달성했을 때 통합우승에는 실패했다. .
대한항공의 전력은 탄탄하다. 세터 한선수를 필두로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 등 각 포지션에 빈틈이 없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도 결정적일때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 비시즌 국가대표팀 차출로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컸지만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내며 체력을 비축할 수 있는 시간도 벌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를 2전 전승으로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3차전을 치르지 않고 3일의 휴식일 확보한 것은 현대캐피탈에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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