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 정혜윤기자
DGB금융,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 정혜윤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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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캄보디아 현지 방문… 디지털 글로벌 사업 박차
문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석·현지 중앙은행 총재 미팅
미얀마 MFI 라이선스 발급·캄보디아 법인 상업화 추진
사진 = DGB대구은행
사진 = DGB대구은행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동남아 금융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2~16일까지 그룹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지원과 경제사절단 참가를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2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일정은 현지법인의 경영독립성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디지털 금융 적용을 통해 DGB금융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시장에서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의 미얀마,캄보디아 방문 일정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참석, 미얀마 바고(Bago) 州 주지사 미팅,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미팅 등의 굵직한 일정이 포함됐다.

 13일 미얀마에서는 MFI(Micro Finance Institution, 소액대출기관) 라이선스 조기 취득을 위하여 바고州 우윈떼인 주지사 및 주 정부관계자 30여명을 만나 조기 라이선스 획득을 당부했다.
 14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쁘레이사 공립초등학교에서는 후원금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길에 동참한 대한민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등 굵직한 일정을 소화했다.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김태오 회장의 그룹 글로벌화 의지가 잘 드러난 사례다. 파견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현지 직원으로 구성했다. DGB대구은행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출만 취급하는 15개 특수은행 중 자산규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실적이 부실자산 비율 산업 평균 2.2%, DGB 특수은행 0.2%이고, 총자산 이익률은 산업 평균1.6%, DGB특수은행 5.5%로 업계 최상위 실적을 거뒀다.
 이어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째아 찬토 총재를 만나 현지법인의 상업은행 전환 및 추가적으로 적용 예정인 디지털 사업 플랫폼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특수은행 전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장기근속직원 포상, 저녁 만찬 등의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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