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혜택 5%~30% 숙박, 음식, 체험 등 150여개 업체 참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을 제작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한 발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할인쿠폰북’에는 안동을 5개 권역(시내, 하회마을, 도산, 봉정사, 동남부)으로 나누어 가장 필요한 핵심관광 안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또 책자 하나만으로 각종 혜택을 두루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숙박, 식당 등 가맹점 정보와 가맹점별 할인쿠폰을 실었다.
책자에 있는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가맹점별로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까지로 주말, 성수기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하며 1회 사용 시 한 매당 동반자 4인까지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 등 세부적인 사항은 업체별로 달라 사전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는 우선 2000부를 제작해 주요 관광업체와 중앙·중부·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후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펴 전국의 기차역,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제작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총 1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책자가 전국적으로 배포되면 그만큼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내년에는 참여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누구나 갖고 싶은 디자인에 더해 할인 혜택까지 풍성한 안동문화관광 할인쿠폰북은 지역민들의 손님맞이를 위한 협력과 화합의 결과물”이라며 “안동을 찾는 분들은 꼭 사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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