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公과 업무협약 갖고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문수면 권선리·적서동 일원
130만㎡ 규모에 2500억 투입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문수면 권선리·적서동 일원
130만㎡ 규모에 2500억 투입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1일 영주시청에서 영주시, 경북개발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투자, 원가절감,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총 면적 130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2500여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경북도는 신규 투자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협약 당사자 간 협력으로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2022년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을 받아 2023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도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흩어져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하고 베어링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국가적 지원체계 강화 등 베어링 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기계산업의 쌀인 베어링 산업을 영주에 집중 육성,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베어링 첨단도시를 만들어 북부지역 산업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경북 북부지역 최초 국가산단 조성으로 1만 5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이주, 지역 세수 증대 등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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