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베어링 산업 허브도시 육성 시동
  • 김우섭기자
영주, 베어링 산업 허브도시 육성 시동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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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公과 업무협약 갖고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문수면 권선리·적서동 일원
130만㎡ 규모에 2500억 투입
사진=영주시 제공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1일 영주시청에서 영주시, 경북개발공사와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투자, 원가절감, 재무부담 경감 및 수요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총 면적 130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2500여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경북도는 신규 투자사업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협약 당사자 간 협력으로 최대한 역량을 집중해 2022년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을 받아 2023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인근에는 지역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가 입주하고 있고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가 지난 11월 준공되는 등 기존 베어링 산업기반이 형성돼 있다.
 도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흩어져 있는 베어링 산업을 집적화하고 베어링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국가적 지원체계 강화 등 베어링 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기계산업의 쌀인 베어링 산업을 영주에 집중 육성,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로 연결해 베어링 첨단도시를 만들어 북부지역 산업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경북 북부지역 최초 국가산단 조성으로 1만 5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이주, 지역 세수 증대 등 지역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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