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책 읽는 가게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책 읽는 가게는 원거리에 있으면서 여유시간이 없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상인들을 위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배달 서비스로, 서면(남양, 태하)마을과 북면(천부, 현포) 지역의 상인을 대상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는 것.
안철성 관장은 “책 읽는 가게 운영을 통해 상인에게는 원하는 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은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직접방문, 팩스, 메일 등의 방법과 도서관 홈페이지나 자료실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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