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로 어린이들 오감 깨운다
  • 이경관기자
현대미술로 어린이들 오감 깨운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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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 어린이특별전 ‘에코, 아이코展’
현대미술 작가 초청… 환경 주제 7가지 테마 선봬
내달 2일부터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오유경 作
오유경 作
이미주作
이미주作
이재호 作
이재호 作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4층 어린이갤러리에서 4월 2일부터 어린이 특별전 ‘에코, 아이코展’을 연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에코, 아이코’는 ‘환경(eco)과 어린이(I)들이 함께(co)’란 뜻을 담고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그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을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감상과 체험을 결합한 교육 전시를 2016년부터 연중 운영해 왔다. 재단의 어린이 전시는 지역 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단위, 유아·어린이 단체 등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올해 전시인 ‘에코, 아이코展’에는 미디어, 회화, 설치, 조각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해 환경을 주제로 7가지 테마를 입혔다.
 전시에는 임용현, 이미주, 오유경, 엄아롱과 주혜령, 이재호, 이원기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 작가들은 상상력이 응집된 작품들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이끌며 예술 속에 담긴 환경의 소중함,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꾸민다.
 첫 번째 공간에 임용현, 두 번째 공간에 이미주, 세 번째 공간에 오유경, 네 번째 공간에 엄아롱과 주혜령, 다섯 번째 공간에 이재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계단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마지막 공간에 이원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전시설명프로그램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2교시’ ‘알천 어린이그리기대회’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특별전 ‘에코, 아이코展’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의 감각기관을 동시에 자극하는 공감각적인 전시”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문화재단은 전시 개막에 앞서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사전설명회 겸 ‘큐레이터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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