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새 시장 취임을 앞두고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해 온 윤용섭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4개월여 동안 사고없이 무난히 권한대행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포항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28일 밝혔다.
윤 부시장은 포항시장 권한 대행을 맡은 4개월동안 “ 포항의 역동성, 성장 잠재력, 시민들의 정열과 추진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포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시장 권한대행 업무 수행 중 불빛축제를 무사히 넘긴 것과 지역 경제인들과 함께 현대 중공업을 방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포항이 안고 있는 현안 문제를 새 시장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시장은 지난 1월 24일 부시장에 취임해 불과 한 달여 만인 2월 21일부터 정장식 전 포항시장의 사퇴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130여일간 무리 없는 시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윤 부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토론형식으로 전환해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회의의 내실을 다졌으며, 현장을 누비며 재해 취약시설을 직접 점검하는가 하면, 기회 있을 때 마다 포항사랑을 강조하면서 특히, 생활문화 예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포항시를 친환경적이고 삶의 질이 높은 예술도시로 만드는데 애정을 쏟았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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