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찰시스템 구축 필요”
  • 추교원기자
“한국형 경찰시스템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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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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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행정학회서 주제 발표
자치경찰·국가 경찰 협업 국민 생명·안전 지켜야
한국형 자치경찰제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박동균 교수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형 자치경찰제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박동균 교수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지난 23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사)한국행정학회 학술세미나에서 “한국형 자치경찰제의 우려와 기대”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최근 뜨거운 이슈인 자치경찰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고 현재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와 함께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 사항인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재 정부는 서울, 세종, 제주 등 3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될 2개 지역을 포함해 5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내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치경찰 제도인 만큼 자치경찰의 업무 범위와 역할, 조직 및 인력운영, 재원 확보 등 구체화된 도입 방안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 국가중에서 가장 안전한 치안을 구축한 국가경찰과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한국형 경찰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기획학술세미나에는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의 주제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수성대 배철효 교수의 사회로 계명대, 경운대, 대구한의대, 대구예술대, 대경대, 청도군의회, 대구지방경찰청 등이 참석해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
 박동균 교수는 치안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안전 및 위기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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