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내버스 노선 대폭 바뀐다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 시내버스 노선 대폭 바뀐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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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부터 33개 노선 조정… 신개발지 8개 신·증설
대중교통 사각지역 노선 조정·회차지 이전 따른 변경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조정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20일부터 신개발지 노선 신·증설 등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조정한다.
 이용수요 급증 신 개발지 8개 노선 신·증설된다.
 공동주택 추가 입주에 따른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구 사수동(금호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혁신도시, 세천지구 등 신개발지 혼잡완화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금호지구는 급행7번 노선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금호천년나무1단지와 칠곡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 아파트를 경유토록하고 이용자가 가장 많은 북구4번 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했다.
 대구혁신도시는 공동주택이 가장 많이 입주한 제1주거지역에서 새론중학교를 경유해 각산역까지 운행하는 동구7번 노선을 신설해 도시철도역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시내버스 미운행 구간 이용자의 시내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테크노폴리스는 달성8(-1)번을 폐지하고 655번 노선을 테크노폴리스 내부를 경유토록 조정해 대체운행하고 급행4번은 테크노폴리스 내부를 좀 더 경유토록 조정했다.
 아울러 테크노폴리스와 구지면 운행구간은 폐지해 급행8번과 600번을 이용토록 하고, 급행8번 노선의 대곡역~테크노폴리스 구간 배차간격을 단축했다.
 세천지구는 달서1번 노선을 대실역까지 연장해 도시철도 환승편의를 향상시켰다.
 또 죽곡지구에서 성서지역으로 운행하던 425번 노선을 세천지구로 경유토록 변경했다.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7개 노선도 조정된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지역의 도로개통으로 인근 운행노선인 달성1번 노선을 경유토록하고 동구 봉무동 위남마을은 401번 노선을 도로여건상 시내방향 운행시만 경유하도록 했다.
 두리봉터널에서 출발하는 234번과 425번 노선은 황금고가교 하단에서 출발해 황금동에서 만촌동 간 우회운행 불편을 해소했다.
 달성군 구지면 지역의 도로여건 변경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위해 600번과, 달성3번, 달성7번 노선의 운행경로를 일부 변경했다.
 회차지 이전에 따른 9개 노선도 바뀐다.
 급행2번과 급행7번, 726번, 칠곡1(-1), 칠곡4번 노선 등은 그린빌2차 정류소에서 학정동을 경유해 동호동 영진교통 차고지까지 연장된다.
 칠곡2번 노선은 노곡동~그린빌2차 구간만 운행후 학정동을 경유해 동호동 영진교통 차고지까지 운행하고 도남동 방면 운행구간인 그린빌2차~도남동(종점) 구간은 칠곡5번 노선을 신설해 해당 구간에 대체 운행하게 된다.
 706번 노선은 관음동 공영차고지까지 연장 운행되고 939번 노선은 칠곡운암역을 경유해 칠곡지하도를 거쳐 관음동 공영시내버스차고지 까지 운행경로가 변경된다.
 시는 출근 시간대 혼잡노선 14개 노선 중 시내버스 차내 혼잡이 가장 심각한 401번, 814번, 급행7번 등 3개 노선에 대해 예비차를 활용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노선안내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선조정에 따른 초기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노선조정으로 일부지역은 환승과 우회운행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변경구간 이용객은 사전 확인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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