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복원 순조
  • 정운홍기자
안동 ‘선성현 문화단지’ 복원 순조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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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억 투입 올해 안에 완공
한옥 체험관은 완료·운영
민가촌·동헌·역사관 등
올 개장 목표로 사업 박차
선성현 문화단지 항공 사진.
선성현 문화단지 항공 사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선성현 문화단지’가 올해 연말 문을 연다.
 3대문화권사업 중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착공해 올해까지 3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산면 서부리 일원 5만600㎡ 부지에 과거 선성현 옛 관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선성현은 예안현의 옛 지명으로 고려 왕건 때 불리었던 지명이다. 안동시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는 객사, 동헌, 역사관 등을 건립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천통 한옥 체험관은 이미 건립이 끝나 운영 중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단위 한옥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민가촌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성현 문화단지 인근에는 물 위의 산책길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선성수상길과 한국국학진흥원, 예안향교, 산림박물관,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등이 인접해 있어 안동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코스로 성장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추진과 더불어 위·수탁 관리운영비 및 이용료에 대한 원가계산, 관련 조례 제정, 민간위탁 등의 행정절차도 함께 준비한다. 올해 9월 중 운영자를 모집하고 사전준비와 시범운영 등을 거쳐 연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권영세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시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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