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기다려주신 팬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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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기다려주신 팬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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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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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OCN서 웹툰 원작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

배우 임시완(31·사진)이 “실감이 안 난다”면서 만기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 근처 감악산회관에서 전역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이 자리에서 “전역하는 데 많이 와주셔 감사하고, 많은 분들께서 묻지만 제가 아직은 어떤 느낌인지 실감을 못 한다”며 “덤덤한 느낌도 있고 오늘 집에 가서 침대에서 자면 내일 아침에 느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이) 드디어 끝났구나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더라”면서 “지금 느낌은 저도 설명할 수 없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내일 아침 늦잠 자고 나팔 소리가 안 들릴 때 전역을 했구나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시완은 군입대 전과 후의 달라진 점에 대해 “달라진 것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며 “저 스스로는 잘 모르겠는고, 1년 9개월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데 저를 지켜봐 준 여러분이 있어 그 부분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임시완의 전역 현장에는 100여명의 팬들이 모였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온 팬들의 모습도 보였다.
앞서 임시완은 지난 2017년 7월 11일 양주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약 20개월간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임시완의 복귀작은 OCN에서 방송될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될 전망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조회수 8억뷰, 일요 웹툰 39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N이 제작을 맡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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