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상대 피해배상·시민참여 소송 진행 예정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이 정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도움을 주기 한 ‘포항지진공동소송단’이 지난 29일 발족했다.
31일 11·15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봉학 변호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포항지진 공동 소송단은 각 변호사 사무실별로 피해 주민들의 소송을 접수받는다.
공봉학 공동소송단 대표 변호사는 “포항지역 피해 주민 등 100명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국가가 1인당 1000만원씩 1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하고 시민참여 소송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 배상 소송단은 포항지진 공동 소송단 발족으로 기존 정신적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 중인 법률법인(유한)서울 센트럴과 두 곳으로 늘어났다.
포항지진 공동 소송단은 공봉학, 이시환, 김상태, 홍승현, 김정욱, 이정환, 예현지, 최한나, 배아영 변호사 등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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