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채널 `MBC every1’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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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채널 `MBC every1’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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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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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전문채널 MBC MOVIES(무비스)가 버라이어티ㆍ드라마 전문채널 MBC every1(에브리원)으로 거듭난다.
 MBC드라마넷은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버라이어티ㆍ드라마 전문채널 MBC every1을 15일 오전 10시에 개국한다고 밝혔다.
 MBC every1의 채널 명칭은 `온 가족 모두 함께 한다’는 뜻으로 영문 `Every’를 썼고 첫째를 뜻하는 1이 결합한 것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버라이어티 채널을 표방한다.  주 타깃 시청자층은 20~40대로 내년 초까지 케이블 전체 시청률 10위권 내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말까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200만명, 케이블TV 가입자 1천만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MBC every1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45% 이상 편성해 채널의 독창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이미지 랭크쇼 스타본색’으로 개국 첫 방송을 하고 개국 당일은 무려 17시간 동안 자체제작 콘텐츠로 채운다. 향후 3년내 자체 제작비율을 70%로 높일 예정이다.
 장르별 편성 비율은 버러이어티 프로그램이 68%로 가장 많고, 영화(16%), 드라마 및 해외 시리즈(각 7%), 기타(2%) 등의 순이다.
 이은우 MBC드라마넷 총괄국장은 “영화 채널이었던 MBC MOVIES가 채널 전환을 하게 된 것은 다채널 시대에 걸맞은 건전한 가족 오락 채널 필요성이 증대되었기 때문”이라면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방송시장 개방 영향을 최소화하고 막강한 미국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품격 높은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판단, 채널을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인 콘텐츠가 부족한 유료방송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채널을 자체 콘텐츠 채널로 전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공급함으로써 방송시장에 자생력을확보하고 나아가 국내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 every1은 10대와 20대 위주의 오락 콘텐츠가 범람하는 바람에 점차 콘텐츠 소외 계층으로 분리되고 있는 중ㆍ장년층을 포용할 수 있는 편성에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장근복 MBC드라마넷 대표 이사는 “다른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달리 선정적인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도“인내를 가지고 전 가족이 맘놓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독창적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BC every1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수퍼주니어’`소녀시대’ `휘성’ `이수영’ `이루’ `원더걸스’ `빅뱅’ 등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개국 축하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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