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중심도시로 우뚝섰다”
  • 김홍철기자
“물산업 중심도시로 우뚝섰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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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적극 지원 계획…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 ‘파란불’
‘6월 준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150여개 물기업 유치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세계물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 물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해 국내 물산업을 진흥하고,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물산업클러스터에서 핵심적인 기능인 인·검증을 수행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클러스터 내 설립하면 입주 물기업에 대한 원스톱지원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준공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관련 연구개발과 실증화, 제조공장을 포함한 150여개의 물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24개 물기업을 유치해 45%의 분양율과 856명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정부는 물산업클러스터의 안정화를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을 통해 수출지향형 물산업 메카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기술경쟁력을 갖춘 물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혀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는 성장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전국 노후상수도 개량사업에도 오는 2030년까지 4136㎞ , 41개소, 총사업비 6조 4868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올해 정부예산이 노후 상수도정비에 2252억원과 섬 지역 식수원 개발에 1499억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물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구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ICT, IoT 등 첨단사업과 융합한 스마트워터시스템구축 사업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구매연계형 R&D사업, 물산업 성장지원사업, 물기업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 물기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물주간, 세계 물도시 포럼 등을 통해 물산업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물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10개, 수출 700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1만 5000개를 만들어 대구를 그야말로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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