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정원’ 출간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25)이 글과 사진을 담은 에세이를 발표한다. 박지윤은 99가지의 사랑에 관한 글과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정원’을 15일 출간한다.
　연예 활동을 잠시 접은 지난 3년간 틈틈이 작업한 글과 사진을 모았다.
　사진은 이번 책을 위해 일본 출장에서 촬영한 여행 사진, 박지윤의 콘셉트 메이킹과 아트 디렉팅 아래 촬영된 셀프 포트레이트(Self Portrait)로 구성된다. 옛사랑을 되새기는 사적이고 감성적인 사진, 극도의 어둠이 담긴 드라마틱한 사진이 인상적이다.
　출판사 엘컴퍼니는 “스타일리시(Stylish), 트렌디(Trendy), 섹시(Sexy), 리치(Rich)란 최근 대중문화 코드에 염증을 느끼는 2535세대, 현대인들이 느끼는 외로움ㆍ사랑의 아픔을 공유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책과 함께 한정판으로 백그라운드 뮤직 CD를 증정한다. 박지윤의 집에서 홈레코딩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음반으로 그의 독특한 보이스를 그리워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19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데뷔한 박지윤은 2003년 6집 `우~ 트웬티 원(Woo~ Twenty One)’을 끝으로 연기자로 선회했다. 2005년 촬영한 한중합작 드라마 `비천무’가 내년 1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1월 중순 7집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 연예 활동을 펼친다.
　엘컴퍼니. 286쪽. 1만5000원.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