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가나의 16강전에서 가나 문타리가 브라질 골키퍼 지다와 부딪히며 넘어지고 있다.
가나 출신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독일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탈락한 조국에 격려의 말을 보냈다.
아난 총장은 28일(한국시간) 가나가 16강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된 뒤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나를 위해 울지 말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것은 데뷔전일 뿐이고 미래에는 다른 역사가 쓰일 것이다. 그 미래는 2010년 아프리카 대륙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릴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차기 월드컵에서 가나의 성공을 낙관했다.
아난 총장은 바쁜 업무 때문에 가나와 브라질 경기를 중간중간 시청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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