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기나눔 프로 ‘착한 가게’ 단체로 가입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 20여개 음식점 등 업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 나눔 프로그램인 ‘착한 가게’에 단체로 가입,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업소 대표를 비롯해 김문오 달성군수, 이희정 대구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 가게에 이름을 올린 곳은 계령갈치, 라끄라보떼, 마루야, 맛과풍경, 백세아귀, 비슬명가오리구구, 수풀식당, 신라왕국, 씨스페이스 편의점, 아이원어린이집, 올렌스, 옥포식당, 옥우촌한우, 일송정, 장군식당, 장수하늘소, 정자나무식당, 지상낙원, 참달성한우작목반, 큰기와집, 카페블로썸, 투썸플레이스, 핸즈커피, 황토마을숯가마 등 모두 24곳이다.
앞으로 이들이 매월 꾸준히 기부해 모아진 성금을 달성군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착한 가게에 가입한 한 음식점 대표는 “송해공원이 ‘대한민국 명소’로 선정되며 매출도 오르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착한 가게에 가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동모금회가 추진 중인 ‘착한 가게’는 자영업 등에 종사하며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의 일정액을 꾸준히 기부하는 업소를 뜻한다. 매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츠랜차이즈, 병원 등 모든 자영업자의 참여가 가능하다. 또 참여 가게에는 착한 가게 현판 및 스티커가 제공되며, 기부금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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