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쏘아올린 4관왕… 예천중 김제덕 신궁 탄생
  • 박기범기자
예천서 쏘아올린 4관왕… 예천중 김제덕 신궁 탄생
  • 박기범기자
  • 승인 2019.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남·여양궁종별선수권
금메달 4개·은메달 2개 획득
양궁 4관왕에 오른 예천중학교 김제덕 군(왼쪽 두 번째). 오른쪽은 김학동 예천군수.
양궁 4관왕에 오른 예천중학교 김제덕 군(왼쪽 두 번째). 오른쪽은 김학동 예천군수.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전국 규모 남·여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예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제덕 군이 4관왕에 등극해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김 군은 지난 2일 60M 거리별 경기에서 중원중학교 김동현 군에게 1점 뒤진 337점을 획득하면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50M 경기에서는 2위와 무려 13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중등부 경기 마지막 날인 3일 40M와 30M 경기에서도 2위와 큰 점수 차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종합에서도 1위에 올라 금메달 1개를 더 추가했다. 이어 단체전에서도 예천중학교가 2위에 올라 김 군은 개인전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예천 양궁의 새로운 희망 신궁으로 등극했다.
 예천군은 최근 김규찬 선수가 국가대표팀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면서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김재덕 군이 예천군을 대표할 신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국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김제덕 군과 같은 천재적인 어린 양궁선수가 한국 양궁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