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香 머금고 문경새재 거닐어 볼까
  • 윤대열기자
茶香 머금고 문경새재 거닐어 볼까
  • 윤대열기자
  • 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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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담고, 거닐다’주제
문경찻사발축제 27일 개막
전통 벗어나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 탈바꿈
가마에 도자기 직접 소성 등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 다채
지난해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문경시 제공
지난해 문경찻사발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문경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인 ‘2019문경찻사발축제’를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연다.
 ‘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기존 축제명칭에서 ‘전통’을 빼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축제, 도예인와 차인들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개막식을 폐지하는 등 기존의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에서 쉬고, 추억을 담고, 거닐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기장의 하루’행사는 매일 2회에 걸쳐 축제 참여 도예작가들이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자기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직접 설명해 주는 소통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찻사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장 내에서 전통장작가마에 도자기를 직접 소성할 계획으로 소성일에 맞춰 고즈넉한 새재의 별빛을 받으며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예정되어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명장의 찻사발을 선택하여 차를 마시면서 왕과 왕비가 되어 1시간 동안 축제장을 돌아보는 ‘왕의 찻자리’ 행사, 찻사발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등금장수(보부상)퍼레이드, 도자기가 구워지는 온도인 1250도의 의미를 살려 매일 12시 50분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플래시 몹 공연 ‘찻사발타임 1250’ 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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