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사업비 70억 투입… 살아있는 자연형 하천 조성
농수 공급·산책공간 제공·산불진압 소방용수까지 활용
농수 공급·산책공간 제공·산불진압 소방용수까지 활용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중앙을 관통하는 모전천이 주민들의 친환경 자리로 매김한 가운데 모전천 저류지가 완공돼 자연재해 예방, 산불진압용 소방용수 공급, 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 및 시민들의 산책·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등 다목적 저류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 문경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출동한 헬기가 이곳 모전천 저류지에서 확보한 소방용수로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에 따르면 모전천 저류지는 주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방용수 및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저류지를 조성했다.
특히 우수기 점촌시내 2㎞구간의 소하천범람에 대비코자 설치한 우수 저류시설는 면적 3만8555㎡, 용량 6만4269㎥의 규모다.
시 관계자는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로,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진압용 소방용수로 활용할 수 있고 저류지 인근 여유 부지에는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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