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 여홍동기자
고령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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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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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고령 우곡면 27명 운동가 옥고 수난
‘그날의 정신 계승하자’
곽용환 군수를 비롯 내빈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고령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고령군제공
곽용환 군수를 비롯 내빈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고령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고령군제공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지난 6일 우곡면 도진리 충효관 앞에서 ‘고령군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고령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과 지역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100주년의 의의를 되새겨 군민화합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됐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애국지사 소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거리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에서는 1919년 3월 하순 쌍림면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3월29일 덕곡면 만세운동, 4월6일과 4월8일 우곡면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중 우곡면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고령의 대표적 만세운동으로 우곡면에서만 27명의 주민이 수감돼 옥고를 치르는 큰 피해를 입었다.
 곽용환 군수는 3.1운동의 전신인 2.8독립선언의 주역 영주 김상덕 선생을 필두로 지역 60여분의 애국지사, 그리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를 계기로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우리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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