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연휴양림 명소로 떠나볼까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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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연휴양림 명소로 떠나볼까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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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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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편안하게 쉬기에는 어떤 곳이 제일 좋을까?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는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가 우거지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을 낀 숲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처럼 나무들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숲이야말로 가장 좋은 휴식장소이다.
산림욕은 인간한테 가장 필요한 청정산소로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해소 향균물질인 `피톤치드’로 목욕을 하는 것과 같은 산소목욕이다.
경북지역에서 이런 산소목욕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청정 자연휴양림 몇 곳을 소개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심신 `산소목욕’으로 싹~  
# 영양 검마산 자연휴양림
야생식물종 구경하고 온천욕으로 마무리  
 휴양림 입구의 소나무 숲. 기세가 하늘을 찌를듯하다.
 
 
 
 
 ▶위치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산 26번지 일대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에서 약 3.7㎞ 떨어진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수비계곡이 시작되는 수비중학교 삼거리에서 백암온천 방면으로 약 2.5㎞ 쯤 가다보면 검마산휴양림 입구 간판을 만나게 된다.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 녹음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는 검마선 자연휴양림은 깊은 산속 수많은 원시림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기로 넘쳐나 가족과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닦을 수 있는 심신수련장으로는 일품이다.
 검마산 일대에는 다양한 야생식물종과 곤충들이 많아 해마다 이 곳에서는 산림학교가 열린다.
 이 곳에는 숙식을 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을 비롯, 자생식물관찰원, 상설텐트장, 야영데크, 등산로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검마산 휴양림은 백암온천에서 가까워 휴양림에서는 산림욕을 즐기고 백암온천에서는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주변 관광지 : 백암온천(휴양림에서 22㎞), 성류굴(74㎝), 수비계곡, 일월산 등.
 면적 ; 7866㏊  이용시기 ; 연중  1일 최대수용 ; 인원 500명.
 ▶각종 시설 이용료
 입장료 : 성인 개별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 개별 600원 단체 500원, 어린이 개별 300원, 단체 200원
 주차료 중소형 3000원 대형(25인승 이상) 5000원, 단 산림휴양관 및 숲속수련장, 숲속의 집 이용자는 입장료와 주차료 면제
 산림휴양관(숙박시설)
 6평형 (3실) =주말(성수기) 5만원(비수기 3만)
 7~8평형(10실)= 주말(성수기) 5만5000원(비수기 3만2000)
 9~10평형(2실)=주말(성수기) 7만원(비수기4만)
 12평형(1실)= 주말(성수기) 8만5000원(비수기5만)
 홈페이지;www.san.go.kr (휴양림 검색)
 이용문의 및 예약; 검마산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054-682-9009.
 
# 청송 자연휴양림 울창한 수목… 사계절 멋 고스란히 담겨
 
 청송 휴양림 인근 주산지. 물이 맑아 날아가는 새가 물속에 비친 나무를 보고 앉는 바람에 물에 빠지기도….
 
 
 
▶위치 :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산 69-1 일대
 청정고장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은 포항과 청송을 잇는 31번 국도가 휴양림을 관통하고 있어 오지이지만 교통이 편리하다.
 국도변 안내간판을 보고 관리동까지 거리는 걸어서 15분, 차로 3분 정도.
 산세가 수려하고, 수목이 울창하여 사계절 멋을 달리하는 경치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지다.
 푸른 소나무,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풍경은  청송 휴양림의 가장 큰 자랑거리.
 청송은 전지역이 관광지 및 자연휴양림단지라 해도 손색이 전혀 없을 정도로 자연환경이 좋다.
 현재 청송자연휴양림 안에는 숙박시설이 가능한 통나무집(난방시설 완비) 23동을 비롯, 연수용 강당(70여명 수용), 공동취시장 4동, 화장실 10동, 샤워장 2동, 물놀이장 등 각종 시설을 잘 갖춰 놓았다.
 또 5.5㎞의 산책로와 9.5㎞의 등산로, 족구장, 줄사다리,등의 체육시설과 야영장 3곳, 전망대 잔듸광장, 특생수목재배지, 야생화단지, 산채밭 등의 시설물은 방문객들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인근에는 한국의 금강산인 주왕산과 거울같이 맑은 주산지, 천연사이다 맛이 나는 달기약수탕,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끼는 얼음골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
 ▶주변관광 명소  국립공원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터, 방호정 등
 면적;211㏊,      이용시기;연중,      1일 최대수용;인원 2000명.
 ▶각종 시설 이용료
 입장료;성인 개별 1000원, 단체 800원, 청소년 개별 600원, 단체 500원, 어린이 개별 300원, 단체 200원
 주차료 중소형 3000원 대형(25인승 이상) 5000원 ※단 숙박시설 이용자는 입장료와 주차료 면제다.
 통나무집 1회;9평(21실, 6명 사용가능) 3만5000원, 10평(2실, 15명 사용 가능)6만원.
 숙박시설(연수의 집) 1일; 식당 3만원 회의실 15만원
 홈페이지;www.san.go.kr (휴양림 검색)
 이용문의 및 예약;청송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054-872-3163
 
#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동해안 내려다 보며 휴식…보석같은 매력
 
 통나무로 지은 숲속의 집.
 
 
 
 
 ▶위치 : 영덕군 병곡면 영리 산 214 일대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동해안을 내려다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석같은 휴양림이다.
 동해안 바닷가를 달리는 7번 국도변 병곡 칠보산휴게소 인근에 다다르면 휴양림 안내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산 자락으로 8㎞ 쯤 올라오면 목적지인 휴양림 안내소에 도착한다.
 이 곳은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개인 식물원과 산림욕장을 만든 곳으로 더 유명하다.
 칠보산은 일곱가지 보배를 거느렸던 동해의 명산으로 칠보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이 산에서 일곱가지 보배가 났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곱가지 보석은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구리, 철 등 이다.
 여름철에는 피서관광객들로 초만원을 이룬다.
 휴양림 내에 통나무집과 야영장, 대형숙소, 강의실, 운동장, 취사장, 산책로, 캠프파이어장, 야외무대, 물놀이장, 자연관찰원, 산림욕장 등 각종 시설물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 관광명소  울진 백암온천·성류굴, 대진·고래불해수욕장, 송라보경사 등.
 면적 ; 1만904㏊  이용시기 ; 연중  1일 최대 수용인원 ; 1000명
 ▶각종 시설물 이용료
영양과 같은 수준이다.
 이용문의 및 예약 ; 칠보산 휴양림관리사무소-054-732-1607.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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