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전국 최고’
  • 김홍철기자
대구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전국 최고’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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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안전신고 1만1650건… 하루 평균 61건 넘어
안전점검의 날 행사‘안전 중요성 인식’·앱 설치 홍보 성과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 신고  건수가 인구대비 전국에서 최고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에 대한 신고 건수는 모두 1만1650건이다.
 이는 인구 1만명당 47건으로 전년 동기간 4231건(인구 1만명당 17건) 대비 175.3%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852건으로 인구 1만명당 107건으로 가장 높았고 수성구가 3917건으로 인구 1만명당 91건, 동구 2802건으로 인구 1만명당 80건 순이었다.
 대구의 신고 건수는 2015년엔 4위 2016년 2위, 2017년 2위 등 해를 거듭할 수록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신고건수 2만2446건, 인구 1만명당 91건으로 전국 3위에 이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제 위험요소를 내 손으로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2015년 4382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1만 3943건, 2017년 1만5934건으로 매년 증가해 2018년에는 2만2446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61건이 넘는 수치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시가 매달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실시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방법 교육과 홍보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 9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시민안전의 한계를 시민들이 스스로 신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이달 19일까지 안전위험요인을 집중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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