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시책 추진 효과 ‘톡톡’
작년 12월 말 대비 52명 증가
작년 12월 말 대비 52명 증가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인구가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월말 기준 인구가 7만1951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52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인구증감추이를 보면 출생은 69명, 사망은 220명으로 자연감소가 불가피하나 타지에서 문경시로 전입자는 1693명으로 전출자 1495명보다 198명이나 많아 귀화자 등을 합치면 52명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증가추세에는 첫째‘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다자녀 장학금 신설과 과감한 출산 및 육아정책이며 둘째는 귀농귀촌인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좋은 자연환경 덕분을 꼽았다
문경시의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도 인구 증가의 한 요인이다.
시는 귀농인들을 위한 주택문제 해결 팀 구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상수도 급수 지원 등 차별화된 귀농정책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도시민들이 손꼽는 귀농지역이 되고 있다.
여기에 시가 ‘내 고향 돌아오기’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인 귀향활동을 펼친 것도 도움이 됐다. 올해 도시에서 문경으로 귀농한 사람은 2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0명이 늘었다.
시 관계자는 “문경시가 살고 싶은 도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계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