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학생들,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먹는다
  • 기인서기자
영천 학생들,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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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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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수학교 등 40개교 8억9400만원 지원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농가 소득 증대 기여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고품질 학교 급식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도 실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시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 촉진을 한다는 것.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도 실현한다.
 2019년도 확대하는 이사업은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0개교 7749명의 학생에게 총 8억9400만원을 지원한다.

 쌀, 잡곡류, 채소, 과일 등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축산물(소,돼지,계란)을 현물로 공급한다.
 여기에 더해 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22개 유치원생 662명에게도 5600만원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억5700만원보다 약19% 증가한 규모로 매년 친환경 농산물의 질과 공급 물량을 늘려간다는 것.
 시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센터를 지정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확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으로 고품질의 학교급식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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