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청취·해결책 모색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농촌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와 부자농촌육성을 위해 농정현장 혁신전략회의를 매월 1회 실시키로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첫회인 지난 8일 춘양면 서벽리 김성옥(59세) 농가의 파프리카 양액재배 농장을 방문해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로 이동해 농정실무부서 팀장 13명으로부터 농정 현안사항과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고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학교급식지원, 기후변화 대응작목육성 등 공약사항과 농작물재해보험, 햇살영농 농가보급형 버섯 재배사, 스마트 팜 조성 등의 업무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엄 군수는 “우리 농업이 기존 전략과 정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로 농업정책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농업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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