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원내대표 경선이 다음 달 8일 치러진다.
9일 현재 경선 구도가 수도권 3선 의원인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의 3파전으로 굳어진 가운데 경선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여당은 3선인 백재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고 다음 달 8일 원내대표 선거에 대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여권에서는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사령탑이 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중요 보직 중 하나인 만큼, 투표권을 가진 현역 의원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안갯속’ 경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누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느냐에 따라 총선 공천 방향이 달라지거나 승패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의원들 간 친소 관계와 전략적 선택이 얽히고 설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