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상태 호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우완 투수 J.T. 샤그와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앞선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쳤던 왼쪽 사타구니 쪽에 다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부상 당한 후 현지 언론 등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느꼈던 통증과는 다르다. 부상 예방도 해뒀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훨씬 괜찮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는 전날보다 괜찮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투구를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다. 마운드에서 어떤 느낌인지 확인하기 위해 불펜 투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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