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전 중심 달성 화원, 신청사 건립 최적지”
  • 김홍철기자
“대구 발전 중심 달성 화원, 신청사 건립 최적지”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사 건립유치위 발족… 입지 타당성 공감대 형성 주력
군, 5만7190㎡ 규모 市 신청사 세부 배치 예정안 공개
군의회 협력 약속 결의문 채택… 행정·재정적 지원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배치예정안.
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배치예정안.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11일 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
 이날 발족하는 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등 30명의 전문가그룹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70명의 주민 등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신청사 건립 유치 타당성 검증과 자문, 범시민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군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원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최적지 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입지타당성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후보로 나선 인근 지자체의 언론 홍보 등 과열 선전 방식 보다 군이 내세우고 있는 후보지인 화원에 대한 당위성 입증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한다.
 아울러 신청사 후보지 기준과 예정지 선정방법 등 평가 기준에 맞춘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날 5만 7190㎡ 규모의 신청사 세부 배치 예정안을 공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신청사 건축면적은 6500㎡에 연면적 13만㎡ 지상 20층 규모로, 시의회는 시청사 우측 편에 건축면적 2680㎡에 연면적 1만 720㎡ 지상 4층 규모로 각각 계획하고 있다.
 인근 광장은 2만 3000㎡ 규모의 부지에 분수와 조경, 휴게시설 등을 배치했고, 주차장 연면적 1만 2600㎡에 지하 1층 200대, 지상 1층 800대 등 총 1000대의 주차면을, 수변공원 1만 2400㎡ 등을 담았다.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신청사 200m 구간에 지하무빙워크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밖에도 신청사의 도심 숲 개발(안)엔 △교양시설(도서관, 야외극장, 미술관, 민속놀이마당 등), △편익시설(휴게·일반음식점, 약국, 제과점, 전망대 등) △운동시설(골프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 △조경시설(폭포, 산책로, 식수대, 식물공원 등) △캠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화원 LH분양홍보관 부지는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부이자, 인근 달서구 서·남구를 포함한 대구 인구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대구 전체 면적의 절반이 있는 실질적인 대구의 중심”이라며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고속도로, 국도 5호선이 인접할 뿐만 아니라, 대구산업선철도도 예정된 교통의 중심인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 미래 청사진을 그릴 유일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화원 부지는 최대 35만㎡의 확장성과 천혜의 수변 녹지공간이며, 사문진나루터, 화원유원지 등 관광명소와 함께 어우러져 폭넓은 문화 예술 관광의 메카”라며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성공적으로 이전한 대전시청의 사례도 있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기존 동부권보다 서남권인 달성군에 신청사가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달성군의회도 신청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엔 대구시 신청사는 지리적교통의 중심, 새로운 대구 발전의 중심인 화원읍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유치를 위치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부지 매입비를 비롯한 재정적인 지원도 적극 협력할 것을 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